성 명 서
서울대는 믿을 수도 없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남부학술림 캠퍼스 같은 사기 행각을 중지하고
지리산, 백운산 무상양도를 포기하라!!!
서울대 법인화법이 통과되고 지리산과 백운산에 소재한 서울대 학술림이 무상양도 될 위기에 처한 청천벽력과도 같은 사실이 구례 군민들에게 알려진 후 구례 군민들은 각자의 생업들을 포기해가며 지리산과 백운산을 지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는 지난 2011년 11월 8일에 진행된 서울대 측과의 면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왜곡하여 보도하고 악용하여 구례군민들을 극심한 분열 상황으로 몰고 가며 저항의 의지를 꺾으려는 야비한 술수를 썼다. 그것은 2011년 11월 10일자로 보도된 빅뉴스의 보도자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보도에 의하면 구례군민들이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캠퍼스 건립을 조건으로 지리산과 백운산 무상양도를 찬성하는 입장으로 선회하여 서울대 측과의 협상을 진행했고, 구례지역 시민단체들이 극진한 환대를 하였다고 서울대 법인화를 찬성하는 기자를 통해 보도케 하는 술수를 쓰며,
광양과 구례를 분열 시키고 구례군민들로부터 지리산 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에 지리산 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서울대 측과 빅뉴스(서울대법인화법 찬성론자)에게 사과와 정정보도 할 것을 엄중하게 요구하며 우리의 의지를 다시한번 강력하게 밝히는 바이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군민들의 요구로 처음 구성된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이 지리산과 백운산의 무상양도를 절대 반대하고 그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한 치의 물러섬이 없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한다.
또한 서울대는 남부학술림 캠퍼스 등으로 광양과 구례, 구례군민과 지리산찾아오기구례군민행동을 이간질하고 호도한 행위에 대해 구례군민에게 사죄하고 재산증식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무상양도를 포기하라.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구례군민들의 무상양도 저지에 대한 절절한 투쟁의 의지를 깊이 새겨 국유재산을 지키고 온 국민들의 안식처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만들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바이다.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은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의 요구인 지리산 백운산 무상양도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한다.
2011년 11월 14일
지리산찾아오기 구례군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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